9.13 ~ 9.17 제주도 여행
휴식을 취하고자 웅상 파트너인 웅형과 제주도를 다녀왔다. 사진을 조금밖에 못찍어 아쉽지만 있는대로 올려본다.
거의 10여년만에 비행기를 타는거라 비행기를 타기까지 너무 오래걸렸던것 같다. 체크인, 수화물.. 너무 헷갈렸지만 어떻게 어떻게 비행기에 탑승하긴 했다.
창가자리에 앉아 밖을 구경하는데 좋긴 좋았던것 같다. 날씨가 좋지 않았던 탓에 흔들렸던것만 빼고는….
도착 첫날 스즈라는 초밥집에 가서 점식특선을 먹었다. 사진에 보이는것 외에도 호박죽, 야채 샐러드가 나왔는데 맛있었다.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중 Top3안에 들어간다.
사려니숲길
유명한 숲길이 있대서 방문해봤다. 정말 나무가 많고 조용한 숲이었다. 이쁘기도 많이 이뻣던것 같다.
카메라를 하늘로 향해 찍어보았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많은 돌탑이 있었다. 그중 신기하게 쌓여진 돌탑이 있어 내가 쌓은척을 해봤다.
웅형이 우연찮게 찍어준 사진이 저렇게 나왔다. 여행하다 만난 사진전공하시는 분도 놀라워 해주셔서 만족스러웠다.
둘째날 묵은 빨간지붕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인데 3개월된 강아지가 정말 귀여웠다. 가만히 있는 사진을 찍기가 힘들정도로 활발했던것 같다. 다음에 또 제주도를 간다면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다.
산굼부리라는 곳을 갔는데 비가 올듯 말듯 한 날씨였다. 구름또한 반은 어둡고 반은 밝은걸 느낄 수 있다.
우도
여행을 하며 만난 사진전공하시는 분과 함께 우도를 갔다. 나는 전기자전거를 탔고 면허가 있는 두 사람은 2인오토바이 비슷한걸 빌렸다.
우도가는 배를 타기 전 기다리는 중..
혹시 비가 올까 걱정이 되는 날씨였다.
우도에 도착할때 쯤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다.
사진을 전공하시는 분이 찍어주신 사진이다. 사진알못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다른거같긴하다. 전공자라 다르긴한거같다.
넥슨 컴퓨터방물관
그래도 개발잔데… 라며 방문해봤던 넥슨 박물관이다.
신기한 물건도 많고 체험해볼것도 다양했다. 하지만 많은 초중고등학교의 현장학습과 겹친나머지 제대로 이용해보진 못했던게 아쉽다.
입구에서부터 넥슨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사진엔 보이진 않지만 캐릭터 풍선부터 사진찍을만한 요소가 많았지만 비가와서 얼른 들어갔다.
얼굴을 트래킹하며 표정을 따라하는 여우다.
후기
정말 많이먹고 좋은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좋은 여행이었다.
날씨도 좋았고 사람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아무생각 없이 편히 쉴 수 있었던것같아 좋았다.
일상으로 돌아온게 아쉽진 하지만 다음 여행을 기약해야겠다.